Friday, March 6, 2009

Growing Pains

민경이라는 5살 짜리 조그만 여자 아이가 한시도 쉬지 않고 잘 뛰어 놀았었다 그래서 동네 아이들 언니들 오빠들이 다 민경이의 친구 였고 우리집은 늘 아이들의 동산 이었는데 요즈음은 너무 한적하다
늘 아프다고 하고 밖에 나가지도 않고 다리와 팔 그리고 배가 아프다고 한다 무슨 병은 아닌지 참으로 걱정 된다 이런 가운데 민경이는 늘 놀기를 좋아 했으니까 나도 여전히 늘 함께 놀아줄것만 생각 했었다

그러나 민경이는 밖에도 나가지 않으려고 하니 걱정이되어 인터넷을 찾아 보았는데 이런 증상은 주로 성장통이며 5-10살 사이에 흔히 나타난다고 한다 그러나 오랫동안 이 증상이 계속 되면 질병이 오는것일수도 있으니 잘 살펴 보고 병원에 가서 체크도 해보야 한다고 했다

민경이가 아프다고 할때마다 너무나 걱정이 되어서 난 인터넷에서 그 이유를 찾았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나 또한 우리가 사랑하는 방법도 바뀌어야 함을 깨달았다 내가 어떤 사람을 좋아하고 사랑하면 그 사람의 전반에 대해서 알려고 하는 것이 당연이 있어야 한다 이번에 난 처음으로 성장통이란 것을 알았다 그리고 나도 어렸을 적 몹시 아팠던 기억을 상기해 볼때 아마 나도 그때가 성장통으로 심히 아팠던 때 였다는 것을 지금 알게되었고 그 당시 엄마의 손길과 마음이 생각 났고 이젠 엄마에 대한 그리움만 남았다

성장통은 뼈가 급히 자라는것에 비해 근육이 그 성장에 미쳐 따라가지 못 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칼슘이나 단백질 영향 섭취를 잘 해야 하는데 식품으로는 우유 멸치 야채 고기 콩종류 두부 당근 사과 포도 등이 좋다고 한다

난 이것을 보면서 내가 너무 몰랐다는 것을 알았다 내가 이 아이를 사랑하면
그 나이에 대한 특성과 심리적인것 신체적인것 그리고 필요한것들이 무엇인지 늘 공부해서
내가 그 아이에게 무엇을 해 주어야 할것인가를 알아야 하는데 난 옛날 그대로 변화가 없는 사랑을 하고 있었다 이젠 또다른 방법의 사랑 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이제 늘 놀아줄것과 그리고 어디에 데리고 가는 것만을 가지고 사랑을 하면 안되는 것이다
왜냐 하면 지금 이 아이는 밖에서 놀지 않고 어디 가기도 싫어 하는데 맨날 2-3살적 해주었던 스타일만 가지고 사랑을 한다고 하면 이것은 그 아이에게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아이는 모든 면에서 성장 하는데 난 항상 옛날 2살 3살 때 놀던 방법 을 사용 하려고 하니 이것은 벌써 과거가 되며 낡은것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엇인가에 관심이 있다면 거기에 대해 분명 연구가 필요하고
우리가 누군가 사람을 사랑 한다면 그 사람에 대한 많은것을 알아야 하는것이 당연 함을 알았다 이제야 난 이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이며 휴식을 갖도록 도와 주어야 하며 따뜻한
온수로 몸을 맛사지 하여 주어야 한다는 지식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요즈음은 멸치 그리고 야채 콩 등의 식단을 좀더 열심히 챙겨 주지만 잘 먹지도 않는다
제발 이것은 민경이 에게 성장통일 뿐이지 절대 다른 질병은 아니것이라 믿고 이 성장통이 빨리 지나기를 바라고 도와 주고 있다
물론 민경이에게 더 지극히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 있지만 나도 민경이를 사랑하니 내 스스로 나도 그 아이의 아픔에 안타까워 하며 돕는다
아프다고 울며 몸에 열이 있을때마다 내가 심난해 지며
마음이 다시금 근심에 잠긴다
민경이가 아프다고 말할때 마다
조그만 것이 그 아픔이 얼마나 힘들까 마음 조리며
내 몸이 저려온다


주여
민경이를 제발 도와 주소서
이것은 절대로 질병이 아니고
단지 성장통이며
속히 이 성장통이 지난 후에는
몸이 더욱 튼튼해져서
키가 자라고
마음과 지혜가
더욱 자라서
보다 큰 민경이가 되도록


주님
제발 민경이를 전적으로 도와 주소서
다시금 민경이가 아이들과
매일 즐겁게 뛰어놀며
자기가 좋아하는것들을 더욱 많이 배우며
사랑스럽게 자라나는 모습이
되도록 도와주소서

주님
우리에게도 씩씩하고 유쾌하게
잘 노는 민경이를
속히 볼수 있는 기쁨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