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February 14, 2009

Writings by Mother Language

내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생각과 감성을 외국 말로 표현하기가 너무 어렵다
경험이라는 것은 내가 태어나고 성장한 내 나라의 언어와 감성과 무드와 문화와 규범과 가치 사상 그리고 조상대대로 내려온 정신과 얼 가치와 사상 들이 내 속에 전반으로 흐르는 것을 말할 수도 있겠다

내가 누렸던 산천 초목 바다 사계절 노래 옛날 이야기
농경 문화 에서 나오는 경작을 시작할 때 와 추수때 의 즐거움 또한 그 중에는 마을 사람들의 협동정신에서 나온 품앗이 그리고 어려울 때 도왔던 상부상조의 정신들 기타

우리는 봄 여를 가을 겨울을 가지고 있는 나라기에 음식을 저장 해야 하는 문화들이 있는데 그 중에는 김장 간장 된장 고추장 담그기 그리고 단무지 담기 기타가 많다
무우청 말려서 시래기 저장하기 추수하고 난 빈 밭에 서리가 내리면 곳곳에 남아 있던 당근 시금치 배추들이 서리를 맞아 한 겨울에 그것들을 뽑아 먹으면 너무도 시원하고 단맛이 나서 생으로 먹었던 즐거움

이 모든 생활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나는 쓰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내 머리와 마음과 감성에서 꺼내어 영어로 펼치려 하니 그 감성과 무드가 너무나 멀리 있어서 한계를 느낀다
도저히 번역으로 해결되지 않는 일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내가 쓰고 싶은 것들을 써야 할까 고민하며 이일은 모국어 밖에는 안된다는 것을 결론을 내렷다
우리나라만 아니라 나에 문제만 아니라 누구든지 모국어를 놔두고 다른 말로 자신의 글을 쓴다는 것은 너무나 큰 산앞에 막히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과연 다른 사람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 하는지 알고 싶어서
필리핀 문학 작가들의 패스티벌이 있어서 가 보았다 여기 필리핀은 나라는 하나지만 100개가 넘는 각각 지방의 말을 가지고 있고 지방마다 언어와 문화와 가치관이 달라서 나와 같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여기 필리핀도 한 지방에서 다른 지방으로 이사를 가면 외국인과 같다 다른 지방의 언어를 이해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나라 작가들과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는 서생님들이 모여서 토론 하는 주제는 영어도 잘되지만 모국어 이상 글을 표현하기 좋은 것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그들도 자기 지방말로 글을 쓴후 영어로 번역을 하며 학생들에게도 가르치기를 자기 지방언어로 자기의 지역과 사람들 그리고 문화에 대해 자기 지방언어로 쓰고 그것을 영어로 번역 하라고 가르친다고 한다
이들도 나와 같은 문제점이다 그들의 영어 실력은 나보다 낮지만 궁극적인 문제는 같다

그렇다면 내가 느끼는 좋은 문화 그리고 내가 누렸던 즐거웠던 자연들을 어떻게 하면 독자들도 그것을 같이 좋다고 느낄 수 있도록 글을 쓸까 고민을 해본다
해답이 없다 예를 들어 나는 이것이 너무 좋은데 저 사람은 이것이 그렇게 마음에 와서 닿지 않는다 이것을 전달 하기가 참 어렵다
이것은 내가 풀어야 할 먼 숙제이고 지금은 내가 단지 쓰고 싶은 것 창작 하고 싶은 것들이 있을 뿐이다
단 하나 결정 한 것은 이제 내가 글을 쓸 때에
영어에 목매달지 않고 나에 말로 쓰기로 했고 그럴수 밖에 없는 현실을 이제 알았다
이제 이것을 지금부터 평생 하기로 마음을 정했다 평생 시와 단편 수필을 써 보겠다
이것이 내가 주에 일을 하면서 내 삷의 길을 이제 제대로 찾은 느낌이다 왜 20대 (23 , 24 세) 초반 에 시작해서 그냥 놓아 버렸는지 세월이 참 아쉽다
내가 그때부터 지금 까지 이 일을 계속 해 왔다면 지금은 아마도 얼마의 수준에 달했을 것 같다 이제는 이 길을 잃어 버리지 않고 20년 10년 사는 날 동안 한번 해 보겠다 주님이 나에 기도를 들으시고 내가 글 쓰는 사람으로서 이 세대에 진실로 찾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아는 그런 시인이 되도록 도와 주시기를 바라고 또한 내가 즐거워서 이 길을 가려고 한다